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글 올리는 태식맘입니다
얼마 전에 세부여행을 다녀왔어요

요즘 여행가는 사람이 많다고 일찍 와달라고 연락이 왔길래
나름 일찍갔어요
오후 7시였는데
사람이 별로 없었어요
티켓팅하고 출발합니다~~~ 슝슝

저희는
오슬롭 + 투말론 + 모알보알 패키지를 신청했었는데
오슬롭 지역의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3월 17일부로
투말록 폭포가 무기한 폐장되었다고 하더라구요
그래서 투말론폭포는 원숭이워칭으로 바뀌게 되었어요
공항에 도착해서 저희를 픽업해 주시는 가이드님을 찾고 있었는데
약속시간 딱 맞춰서 오셔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
새벽 두 시부터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
벌써 해가 뜨더라구요
차에 타자마자 목베개와 비치타월, 물 하나씩 자리에 구비돼 있었어요
하지만 저희는 자리를 잘못 잡아서 저희 자리만 의자가 뒤로 안 넘어가는 자리에다가
바로 옆에 캐리어들과 바닥에 타이어 올라온 부분까지 걸려버려서 불편하게 이동했어요
+길까지 울퉁불퉁....
해 뜨는 거 찍고 있는데
길에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는 게 보이더라구요
오슬롭에 도착했습니다~~~
사람이 엄청 엄청 많아요
다른 글 보니 오슬롭에서도 엄청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
저희는 익스프레스 권으로 신청했답니다
패키지에 아침, 점심도 포함이라
아침 김밥을 먹으러 갔어요
참고로 컵라면은 추가로 구매해야 됩니다
3달러였던가...?
(달러와 페소 둘 다 가능)
많이 먹고 물에 들어가면 배 아플까 싶어서
저희는 김밥만 먹고 갔어요
익스프레스권으로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
아참 들어가실 때 선크림 외 화장품 바르는 건 금지되어 있답니다
고래상어 두둥!!!!

이날 sd카드가 문제였지만
고래상어와 몇 장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
고래상어를 보고 나와서
원숭이를 보러 갔어요
직원분이 바나나도 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
진짜 너무나도 귀엽던 원숭이
아기원숭이한테 아주 빠져버렸습니다
그리고 차를 타고 한참 이동해서
모알보알로 갔어요
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
여기에 계셨던 직원분을 따라갔어요
이때 하필이면 고프로에 sd카드 인식이 안 돼서
물속에서 사진을 하나도 못 남겨서 아쉬웠어요 ㅠㅠ
(다른 디카에서는 인식이 되는데 고프로에서만 인식불가... 바보같이 방수팩도 한국에 내버려두고 옴...)
그래도 거북이와 정어리떼들을 눈으로 많이 남기고 왔답니다
아쉬운 대로 물밖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
사진을 못 남겨서 아쉬운 맘을 알았던지
모알보알 사진 찍는 도중에
가까이 와줬던 거북이

점심식사를 하러
모알보알에 있는 한국식당으로 오게 되었어요
삼겹살이랑 제육이라니
아주 꿀맛이었습니다
(진짜 하나도 안 남기고 다 싹쓸이하고 옴ㅎㅎ)
메뉴는 이렇게 있었답니다
테이블도 여러 개 있었고
같이 갔던 팀들이랑 다 떨어져서
각자 일행들끼리만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
사장님도 한국인이셨는데 친절하셨습니다
식사를 마지막으로 저희의 패키지가 끝났어요
고통의 장시간을 버텨
숙소로 가게 되었습니다
숙소에서부터는
세부여행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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